못생긴 내 남편 사랑밭 새벽편지 사랑하고 사랑 받으며 살아가는 일상의 감동을 만나는 시간입니다. 출처 - 감동편지 ( http://www.m-letter.or.kr/ ) 결혼 전에 우리 남편을 처음 보곤 어떤 여자가 저런 남자랑 결혼 할까 생각했습니다. 얼굴은 삐쩍 마르고 여드름에 키도 별로 크지 않고. 사람들은 그런 그를 못난이 라고 불렀지요. 처음 만난 자리에서 남편이 제게 데이트를 신청했을 때 저는 과감히 거절했어요. 그런데 거절하고 나니 왠지 측은해 보여 못 이기는 척 하고 한 번 더 만났습니다. 막상 알고 보니 이 남자, 못나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참 가슴이 따뜻하고 배려 깊은 사람이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점점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실하고, 착하고, 믿음직스럽고... 나중에 알고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