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정원 사랑밭 새벽편지 사랑하고 사랑 받으며 살아가는 일상의 감동을 만나는 시간입니다. 출처 - 감동편지 ( http://www.m-letter.or.kr/ ) 그림같이 아름다운 정원이 딸린 주택이 있었다. 정원을 지나칠 때 마다 이 집의 주인은 누구인지 항상 궁금했다. 하루는 정원에 한 남자가 나와서 화원을 손보는 것이 보였다. 어떻게 하면 이렇게 아름다운 정원을 가꿀 수 있는지 궁금해진 나는 가까이 다가가 보았다. 그런데 남자의 손놀림이 매우 어색했다. 자세히 보니 눈이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인이 아닌가. 물을 주고 잡초를 뽑는 그에게 물었다. "앞이 좀 보이세요?" 그러자 그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답했다. "왜 그런 고생을 하세요? 어차피 꽃이나 숲이 보이진 않잖아요?" 남자가 괜한 고생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