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D : 고장난 HDD에서 네오티늄자석 쉽게 빼는 방법!
최근 고장난 HDD가 2~3개 있습니다.
하드디스크 안에 자석이 있는건 다들 아시죠?
위 사진 처럼, HDD 분리 하면 강력한 네오티늄 자석과 쇠덩어리가 같이 붙어 있습니다.
힘으로 분리하려고 하면, 뺀찌나 다른 공구로 구부려서 빼려고 하면, 장비가 손상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네오티늄 자석 빼는 방법이라고 인터넷에 여러 방법중 가장 확실한 방법이 있어서 사용기를 알려드리려구요.
안쓰는 플라스틱컵이 있으면 좋지만, 없다면.. 종이컵을 2개 겹친 다음에 약국에서 파는 "아세톤"을 구입 합니다.
제가 구입할때는 800원인가 했던것 같습니다. 권장소비자가격은 1,500원으로 되어 있구요.
HDD자석이 잠길때까지, 아세톤을 들이 부우세요. 아세톤 냄세가 강해서 종이컵 위를 종이로 막아두세요.
아세톤의 10~15분 정도 담가둔 상태에서, 자석을 슬며시 뺍니다.
그상태에서 양 옆을 밴찌나 롱로우즈 등 공구로 잡고, 구부리면 됩니다.
아세톤을 담가놓기 전 보다는 철이 조금 말랑말랑 해져서, 쉽진 않지만 천천히 구부러집니다.
일반 여성분들이 하기에는 조금 힘들수 있고, 힘 쎄신 여성분들이라면 가능할거라고 생각 합니다. ^_^
총 2개의 HDD 네오티늄 자석을 분리 했습니다.
아세톤 냄새 참 심하네요. 조금만 쇠덩어리를 구부리면, 쇳덩어리와 자석의 빈공간이 생기면 그 부분에 1자 드라이버나 날카로운것을 넣어서 들리면 들립니다.
사진에 보이는 쇳덩어리처럼 살짝만 구부려도 됩니다. 이렇게 분리 하면, 네오티늄 자석이 깨지지 않고 깔끔하게 떨어집니다.
네오티늄 자석 분리 후 남은 쇳덩어리 입니다.
자석역활하는게 없으니 그냥 버리시면 됩니다.
HDD자석분리를 해봤는데요. HDD 고장난게 있으시면, 한꺼번에 모아서 분리하시면 좋을것 같네요.
그리고 사용시 조심하세요. 네오티늄 자석이 강해서 두개를 잘못 붙이면 손껍질 까질 정도로 쎄거든요.
최근에 들은 소식으로는, 수족관 청소할때! 안과 밖에 네오티늄 자석으로 이끼등을 제거할때 사용한다고 하더군요.
저는 ^_^ 드라이버 공구를 모아놓을때 사용 합니다. ^_^
이렇게 붙쳐 두면, 드라이버의 자성이 생겨서,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