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죽어도 괜찮아 사랑밭 새벽편지 사랑하고 사랑 받으며 살아가는 일상의 감동을 만나는 시간입니다. 출처 - 감동편지 ( http://www.m-letter.or.kr/ ) 1년 전, 초등학생인 두 딸과 저는 각각 아버지와 남편을 잃고 지독한 외로움과 생활고에 시달려야했습니다. 그러던 지난겨울, 병원 가는 것이 부담스러웠던 저는 한파와 함께 찾아온 극심한 감기에 그만 실신을 했죠. 어린 딸들의 신속한 119구조요청으로 대학병원에 입원할 수는 있었지만 정밀검사 결과는 폐암이었습니다. "수술하면 낫는 거지?" "엄마 없이 우리끼리 어떻게 살아?" 거친 호흡으로 침대에 누워있는 저를 보고는 딸아이는 참았던 눈물을 터트리고야 말았습니다. "엄마는 안 죽어." "사랑하는 너희를 두고 엄마가 어디를 가겠어." 이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