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G USB : 가격대 성능비는 i-Passion O13 OTG USB3.0 甲!
오늘 소개 하는 제품은, Axxen(액센) i-Passion O13 OTG USB3.0 입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윈도우 태블릿, PC 에서 사용 할 수 있는 USB 입니다.
Axxen OTG USB3.0 에 특징은, 저렴한 가격의 고용량 USB3.0 을 구매 할 수 있는 점 입니다.
이제 Axxen i-Passion O13 OTG 을 한 번 살펴 보겠습니다.
OTG USB란? |
On The Go 라는 뜻으로 | ||||||
PC 없이 "기기"간 데이터 이동이 가능한 USB 제품을 말합니다. | |||||||
(PC에 연결하지 않고, 스마트폰, 태블릿에 데이터를 사용합니다) |
구성품은, Axxen OTG USB 와 휴대고리 끈 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여타 OTG USB 와 구성품은 비슷합니다. 다른 OTG USB의 경우 휴대고리 끈(스트랩)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USB 끈을 사용하지 않지만, 끈을 연결 할 수 있는 고리가 있는거랑 없는거랑은 다르겠죠~
i-Passion O13 OTG USB3.0 은 슬라이드/스윙 방식으로 내부단자를 손상 없이 보관할 수 있는 제품 입니다.
OTG USB가 물리적으로 고장나는 경우는, 극히 드물지만 Micro5핀이 노출 되어 부러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제품은 스윙커버 덕에 USB 파손될 염려는 거의 없을것 같습니다.
기본 기능으로 물에 닿아도 안전한 생활방수 기능덕에 물에 묻어도 안전합니다.
(다만, 단자 부분은 녹이 발생 할 수 있으니, 사용중에 물이 묻었다면 깨끗히 닦고 사용 하셔야 합니다.)
USB 3.0 포트에서만 진짜 속도를 발휘합니다. OTG USB 2.0 연결 하여도, 어느정도의 속도는 나옵니다.
Micro5핀 부분은 사용하지 않을때는 안전하게 쏙 들어가 있어서 손상되거나, 부러질 염려는 없어 보입니다.
장기간 사용시에 어느정도의 유격은 발생합니다. 그 유격이 제품 사용에 지장을 주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현재 제가 사용하는 OTG USB 2.0 제품과 Axxen O13 OTG USB 3.0 제품을 비교 해보았습니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USB 와 Micro5핀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크기는 초소형 OTG 를 제외하고는 거의 비슷 비슷 합니다.
다만 위 제품들은 Axxen OTG 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USB2.0 입니다.
그 중 가장 작은 OTG USB와 크기를 비교 해보았습니다.
초소형 OTG USB에 비해, 사이즈는 0.5배 정도 큽니다. Axxen OTG USB는 가로17mm / 42mm 입니다.
초소형 미니는 아니지만, 그렇게 크지도 작지도 않습니다.
PC에 처음 연결 하면 볼 수 있는 화면 입니다.
USB이름은, USB DISK 되어 있으며, 파일 시스템(파티션)은 FAT32 로 되어 있습니다.
파일 시스템(파티션)을 NTFS로 제 포맷하면, 안드로이드폰에서는 인식이 되지 않으니, 그대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안드로이드폰에 연결 하면, 스마트폰 마다 [기본탐색기] 어플로 OTG USB 드라이브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삼성, 갤럭시 폰의 경우 OTG USB 연결시 [내파일] 어플이 자동 실행 됩니다.)
PC에서 복사한, 동영상/음악/사진 등을 확인 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폰에 있는 데이터를 OTG USB로 복사할수도 있습니다.
USB에서 가장 중요한게 있다면 바로 속도 테스트 입니다.
USB2.0 포트에 연결 시에는 읽기속도(43.57MB) / 쓰기속도(15.15MB) 입니다. USB2.0 임에도 제법 속도가 나옵니다.
(OTG USB2.0 평균 속도는 읽기속도(15~25MB) / 쓰기속도(4~10MB) 입니다)
USB3.0 포트에 연결 시에는 읽기속도(118MB) / 쓰기속도(23MB) 입니다.
(Axxen 제품에 비해 가격이 조금 비싼 OTG USB3.0 제품에 속도는 0.5배 정도 속도가 더 높습니다.)
2만 원대 OTG USB3.0 제품이라서 속도는 낮지만, 가격 대비를 생각하면 꽤 만족스러운 성능 입니다.
실제 USB 3.0 에서 복사속도는 19~30MB 정도 나왔으며, USB 2.0 에서 복사속도는 12~21MB 정도 나왔습니다.
USB 3.0[1GB] 기준으로 평균 35초 , USB 2.0[1GB] 기준으로 평균 65초 걸렸습니다.
(복사하는 파일 용량 및 갯수에 따라서 속도 오차는 있을수 있습니다.)
윈도우 파일복사 테스트는 1GB 기준으로 하였으며, 1개의 압축파일로 테스트 했습니다.
(주로 영화나 TV 를 OTG USB에 담아 다닌다고 가정하에 테스트 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OTG USB의 주로 사용하는 용도는?
PC에 있는 파일을 스마트폰/태블릿 에서 사용하는 용도가 많기 때문에 PC 위주로 테스트 하였습니다.
i-Passion O13 USB3.0 제품이, 제 속도를 발휘 하지 못하는 이유 중의 하나입니다.
비교적 값이 싼 Toshiba 의 TLC 메모리를 사용해서 USB3.0 제 속도를 발휘 하지 못하는 이유 중의 하나입니다.
(단, 이 부분 때문에 OTG USB 3.0 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저렴한 것도 하나의 이유 입니다.)
TLC 제품은, MLC 제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지만, 속도와 내구성이 더 짧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1~2년 사용하고 버릴 정도의 제품은 아닙니다. 이왕이면, MLC 제품이 오래 쓸 수 있고, 속도도 더 빠릅니다.
갤럭시노트2 에 연결 해서 사용 할 때의 모습 입니다.
아이패드로 찍다 보니 화질이 조금 어둡고 선명하지 않지만, OTG USB만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Axxen OTG USB 사용 후 느낀점!
OTG USB를 사용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PC 와 모바일기기의 데이터 이동을 편하게 하기 위해서 사용을 합니다.
PC 또는 모바일 기기에 있는 데이터 복사할때 ㅎ_ㅎ 이렇게 간편해야 자주 쓰겠죠!?
최근, 윈도우 태블릿의 경우, 대부분 USB포트가 1개라서, 충전 및 데이터겸용으로 쓰이는 Micro 5Pin 에 OTG USB를 사용해야 되는 경우가 강제 되고 있습니다.
OTG USB 3.0 치고는 쓰기속도가 많이 나오지 않네요. TLC메모리, 그래도 Toshiba칩이라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1주일 이상, 출/퇴근 시에 동영상 볼 때도 사용하고, 업무파일 복사할 때도 사용하고, 사용해보니...
가격대비 그리 나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처음부터, 빠른 OTG USB를 사용하시던 분이라면, 물론 조금은 느리다고 느끼실 수 있으나, 아무리 낮아도 초당 20MB 복사속도 못함을 정도는 아니더라고요.
OTG USB 제품이지만, 읽기속도 100MB 인걸 보면 운영체제를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빠른 점, 멋지네요.
전체적으로, 가격대 성능비 라는 말이 많이 나옵니다. OTG USB 3.0 중에 64GB 를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은 아직 못 봤네요.
저렴한 가격에 OTG USB를 접해보는 용도로 좋을 것 같습니다. 16GB는 11,000원 정도면 구입 할 수 있으니 이번 기회에 OTG USB를 구입하시려는 분들은 고려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제품은, 에누리체험단&엑센 에서 제품을 제공 받아 직접 작성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