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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고 : 당일치기 속초 방문기!

멋쪄  2016. 8. 9. 11:37
포켓몬고 : 당일치기 속초 방문기!

 

 

최근, 1달전이죠 ^_^

 

포켓몬고가 속초에서 서비스가 된다는 얘기에 난리가 났었죠.

 

그러던 차에, 친구들과 겸사겸사, 당일치기 포켓몬버스가 있더군요.

 

토요일 아침 7시에 출발 ~ 속초에서 오후5시에 다시 서울로 출발하는 여행사 코스가 있어서 갔다 왔습니다.

 

물론, 겸사 겸사 회도 먹을겸 같지요.

 

휴가철이라 그런지, 속초에 3시간 예정인데, 5시간이 걸렸습니다.

 

 

 

 

속초가 가까워질 무렴, 고속버스 안에서, 여성분들이 "아 포켓몬 된다!!!" 외치는 순간~

 

"GPS signal not found" 문구가 사라지고, 캐릭터가 움직이기 시작 했습니다. ^_^;;

 

 

 

 

버스에 타고 있어서 ^_^ 에어콘도 빵빵하고 좋게 몬스터를 하나 둘 잡기 시작 했습니다.

 

생각 보다, 잡는 재미가 있네요, 다양한 종류를 모으는 재미가 포켓몬의 묘미 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_^ 아재들의 추억이랄까요? 포켓몬을 잡았는데, 포켓볼을 열고 다시 도망도 가더군요.

 

 

 

 

두둥, 한국 포켓몬 태초(속초)마을 입구에 도착 했습니다.

 

날씨가 더운지 ^_^ 포켓몬 잡는분들이 많이 없었습니다.

 

 

 

 

포켓몬볼이 계속 소모될수록 ^_^;; 불안불안 하더군요.

 

속초까지 포켓몬 하러 왔는데, 포켓볼이 없어서 못 잡으면, 재미 없자나요~

 

그러던중 게임 내에 "포켓스탑"이라는 곳이 있더군요.

 

관광명소나, 사용자가 직접 요청한 지역에 설치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 파란네모가 "포켓스탑"이고, 가까이 가면 오른쪽처럼 지구본모양 처럼 동그라미로 변합니다.

 

그때 클릭하고 메달을 돌리듯이~ 돌리면 포켓볼하고 아이템을 줍니다. ^_^ 속초에 저런 관광명소가 수도 없이 있네요.

 

 

 

 

돌아다니면서, 못생긴 몬스터도 있고, 귀여운 몬스터도 있고... 보이는대로 다 잡았습니다.

 

피카츄는 ㅠ 못봤습니다....

 

 

 

 

캐릭터 레벨업 시스템이, 몬스터를 잡을때마다 경험치가 계속 오르는 시스템 이다보니 계속 잡게 되더군요.

 

캐릭터 레벨이 오르면 오를수록 능력치가 좋은 몬스터를 잡을수 있게 되서 ^_^ 시도 없이 잡아야 됩니다.

 

저기에 보이는 물약하고 구슬은, 캐릭터 레벨업 / 진화 할 때 쓰인다고 합니다.

 

 

 

위 게임에서 "포켓스탑"이라는 곳에서 가끔 알을 줍니다.

그 알을 인큐베이터 아이템으로 부화시키는게 있는데, 그게 일정 Km를 걸어가야 부화가 되더군요.

 

약 2~5KM 를 걸으면 알이 부화가 됩니다. ^_^ 내용물은 랜덤인것 같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근처 항에서 홍게하고 회 / 튀김을 먹었습니다.

 

원래 대게를 먹으려고 했는데,,, 홍게 파시는 사장님한테 낚여서...

 

3명이서, 홍게 3개~6개를 먹으라고 하길래,,, 그러면 가격도 좀 비싸서 걍 큰거 2개, 작은거 1개 7만원에 샀습니다.

(* 남자 3명이서 작은거 2개면 충분할듯 합니다. 맛만 보는거면 제일 작은거 1개 (2만원) 에 사셔도 무방합니다)

 

홍게집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회센터로가서, 3만원어치는 먹겠지 해서... 회도 주문했는데,,, 결국 많이 남겼네요.

 

 

 

 

그리고, 추가적으로 게딱지에 밥비벼 먹는거 있는데, 그거 절대 하지마세요. 기호마다 다르겠지만 비리더군요.

 

결론, 홍게보다는 대게를 추천합니다. 만약 홍게를 드실거라면 작은거 1개로 맛만 보시길 추천 합니다.

 

 

 

포켓몬스터, 속초 후기!

 

AR게임이 처음 인데, 살짝 재미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폭염에 더위에 할 정도로 내키지는 않더군요. 날씨가 너무 더워서 움직이면 땀이... 주르륵...

 

캐릭터들이 전체적으로 귀엽습니다 ^_^ 아직 정식서비스가 되지 않고, 컨텐츠가 많이 없지만...

 

국내 정식서비스가 되고, 날씨가 선선해지면 심심풀이로 할만할듯 합니다 ^_^

 

그리고, 배터리가 정말 빨리 답니다.

 

계속 켜놓고 돌아다니고, 수시로 GPS로 통신을 하는 게임이다보니 배터리 소모는 어쩔수 없을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당일코스로, 가시는분들!!!

날씨가 더워서 그랬는지, 일정 자체도 빠듯하고 정말 피곤합니다. 체험 하러 가시는분들, 여유 있게 가세요.

 

여행사 끼고 가는 여행은 ^_^ 저와는 안맞는듯 하네요. 그래도 하루 재밌게 보냈네요.